조사 위한 조치…20일부로 배제

부적절한 언행과 사적 지시 의혹

육군사관학교 졸업과 임관식 [육군사관학교 제공]
육군사관학교 졸업과 임관식 [육군사관학교 제공]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육군이 생도 훈육을 총괄하는 장성급 지휘관인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을 부적절한 언행·사적 지시 등 갑질 의혹으로 직무에서 배제하고 감찰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은 27일 “육사 생도대장의 부적절한 언행과 사적 지시 등에 대하여 감찰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을 고려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한 조치로서 20일 부로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육군본부 감찰실에 의한 조사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육사 생도대장은 준장으로 생도 훈육을 담당하는 생도대를 총괄하는 지휘관이다. 통상 육사 출신들이 맡아왔으며 이번에 직무배제된 박모 준장 역시 육사 출신이다.

박 준장은 영관·위관급 장교들이 맡는 훈육관들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언행과 사적 지시 등 소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rimsclub@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