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유니콘빌더스는 최근 영남이공대와 함께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AI 기반 업무혁신을 지원하는 ‘AX 전환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강한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제조·의료·식품·농업·소프트웨어·F&B 등 11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진단을 통해 해결이 필요한 현장 문제와 보유 데이터, 기대 성과 등을 제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업무혁신 AX, 제조·제품기술 AX, 마케팅·콘텐츠 AX 등 3개 분임조를 구성했다.
데이터·업무혁신 AX팀은 자료 취합과 보고서·KPI 작성, 고객·계약·라이선스 관리 자동화 등을 다루며 권순훈 ㈜TMC융합 대표이사·연구소장이 책임 멘토를 맡는다.
제조·제품기술 AX팀은 생산·품질 분석, R&D·시제품 표준화, 설비 기술지원 등을 중심으로 이태석 ㈜유니콘빌더스 대표가 총괄 멘토로 참여한다.
마케팅·콘텐츠 AX팀은 제안서·홍보 콘텐츠 생성, 데이터의 고객용 콘텐츠 전환, F&B 매장 데이터 연계 등을 다루며 서용운 계명대 겸임교수가 책임 멘토를 맡는다.
도출된 과제는 문제의 구체성, 데이터 확보 가능성, 실행 가능성, 학과 적합성 등을 검토해 영남이공대 관련 학과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와 연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안과 프로토타입, 업무 개선 로드맵 등 실질적인 결과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태석 ㈜유니콘빌더스 대표는 “중소기업이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사의 현장 문제를 대학·전문가와 함께 실행 가능한 AX 과제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의 업무 효율화와 생산·품질·고객관리 혁신은 물론 학생들의 실전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관계자는 “기업이 AI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문제를 정확히 정의해 대학의 전공역량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업에는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학생에게는 살아 있는 산업현장 프로젝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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