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플랜, 전국 57개 초등학교에 경안전모 2만1103개 보급
재난안전교육·모의대피훈련 2만2202명 참여…학교 자립형 안전체계 구축
현대건설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가 8년간 함께 추진해 온 재난안전사업이 전국 초등학교 57곳, 학생 2만2000여 명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플랜은 지난 8년간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총 57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경안전모 2만1103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 맞춤형 재난안전교육과 모의대피훈련에는 총 2만2202명이 참여하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학교 현장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기업과 NGO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건설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건설·안전 분야 전문성과 지속적인 재정 지원을 담당했고, 플랜은 아동 권리 전문기관으로서 교육 현장과의 협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역할을 분담한 민관 협력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면서 사업은 일회성 사회공헌을 넘어 장기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사업은 학교 현장에 지속 가능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원된 경안전모는 각 교실 책상에 상시 비치돼 재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년이 올라가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방식으로 활용돼 지속성을 높였다. 여기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체험형 대피훈련과 재난 대응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학교 스스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기반도 마련했다.
플랜 관계자는 “지난 8년간 57개 학교, 2만2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재난안전교육과 경안전모를 지원하며 학교 현장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