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검찰 개혁 마무리할 때”
정청래 “해당 행위 응징”
송영길 “이재명과 사선 넘어선 동지”
최고위원 본선 8인 박선원·이성윤·김용 등 확정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23일 8·17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기호 1번 김민석 후보, 기호 3번 정청래 후보, 기호 5번 송영길 후보, 이상 세 분의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자가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 선출을 위한 본경선 후보로 당선됐음을 선포한다”고 했다.
고민정·김보미 후보는 탈락했다.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민석 후보는 인사말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진지하게 본경선에 임하겠다. 저희 모두가 해야 할 과제가 있다”며 “본경선에서는 당원 주권 1인 1표를 기념해 (투표율이) 100% 당원 투표로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당과 후보들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는 제안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 기회를 빌어 한 가지만 당 지도부에 말씀을 드리겠다. 이제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종합할 때 검찰 개혁 문제는 마무리할 때가 됐다”며 “검찰 개혁이 걸림돌이 돼서도 안 되고 검찰 개혁이 이용물이 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저는 여러 번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이제 검찰 개혁을 당 지도부에서 잘 마무리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후보는 “당원주권주의를 흔들려는 움직임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1인 1표제를 반드시 사수하고 당원 주권 정당의 길로 나아가겠다. 정청래가 하겠다”며 “허위 조작 정보, 가짜 뉴스 유포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저에 대한 공격을 넘어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해당 행위에는 결단코 용서치 않고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단호하게 응징하고 심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송영길 후보는 “정말 저 송영길, 이재명과 함께 사선을 넘어서는 동지로서 살아왔다. 제 지역구를 같이 공유하고, 저의 모든 정치생명을 걸어 이재명 정부를 지켜 내고 당선시키고 출범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선당후사의 온몸으로 싸워 왔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다시 한번 우리 민주당이 정말 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더 이상 당·청 간의 불협화음이 들리지 않도록, 하나의 일체된 동지로서 머리를 맞대고, 당·청이 하나가 돼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민주당,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박선원·이성윤·김용·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 후보가 본경선행을 확정지었다.
sunpin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