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주재로 24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려
전국 145개 초등학교, 991명 어린이 참여
대정부질문, 법률안 제안설명 등 의정활동 체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대한민국 국회(의장 조정식)는 오는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제22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이후로 어린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제공해 왔다는 평가다.
전국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후 학교별로 어린이국회연구회 활동을 통해 법률안과 질문서를 작성·제출하고, 행사 당일에는 대표 어린이의원이 일일 국회의원이 되어 안건 발표와 토론, 표결에 참여한다.
올해에는 전국 145개 초등학교 등에서 총 991명의 어린이들이 어린이국회연구회에 참여했으며, 연구회 활동 결과 132건의 법률안과 76건의 질문서가 국회에 제출됐다.
당일에는 역대 최초로 함께하는 학교밖청소년도움센터와 한국국제학교 어린이의원들을 포함해 총 100명의 어린이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다양한 교육환경에 있는 어린이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오전 상임위원회 활동과 오후 본회의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3개 상임위원회에서 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및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 부의할 7건의 법률안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본회의 전에 어린이의원들이 실제 회의가 이뤄지는 본회의장을 직접 둘러보고, 의장단과 소통하며 국회를 보다 친근하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처음 마련됐다. 오후 본회의는 정부에 대한 질문 및 답변과 우수법률안 발표 및 표결을 거쳐 대상·금상·우수상을 선정한 후 국회의장상·국회부의장상·국회사무총장상 등을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본회의에는 조정식 의장과 남인순·박덕흠 부의장, 고용진 국회사무총장,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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