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경대-한국재료연구원 업무협약
해양·조선 전후방 산업에 AI 기술 접목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8일 국립부경대학교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과 해양 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해양AI소재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적인 해양·수산 및 조선 전후방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해양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스마트·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핵심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센터는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한미르관 1011호와 1012호에 총면적은 108.75㎡ 규모로 설립되며 실험실과 사무공간을 갖추게 된다. 국립부경대학교와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이 참여하는 1센터 3연구실 체제로 운영되며, 해양산업 전반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
연구실별로는 해양AI에너지소재연구실에서 해양특화 친환경에너지 및 내부식·방오 소재의 AI 기반 설계를 수행하고, 해양AI공정자동화연구실에서는 선체도장 로봇과 스마트정비, 자율이동체를 연계한 자동화 공정을 개발한다. 해양AI부품성능평가연구실에서는 정비데이터 기반 스마트 부품의 수명예측과 디지털트윈 검증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연구센터의 안정적 구축과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을 비롯해 국비 및 초광역 협력사업 유치에 나서고, 국립부경대학교는 연구공간 제공과 지·산·학 협력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첨단 해양소재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대형 연구개발 과제 기획을 맡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연구센터가 창출해 낼 첨단 원천기술과 대형 R&D 성과들이 친환경에너지 소재 설계부터 로봇공정, 디지털트윈 기반검증까지 전방위로 확산돼 관련 전후방 첨단기업들을 부산으로 유인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라고 기대했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