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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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경북보건대는 대학본부 2층 멀티회의실에서 김천시 관내 선도농가와 함께 ‘기존 농가 시설 기반 스마트농업 도입·적용 방안’을 주제로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천시 지역의 사과, 자두, 포도, 오이 재배 농업인과 스마트팜과 재학생 등 10개 농가 관계자가 참석해 맞춤형 스마트농업 도입 방안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대규모 스마트팜 신축 중심이 아닌 기존 농가가 보유한 과원, 온실, 비닐하우스, 노지 시설에 센서와 자동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접목하는 현실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보건대 스마트팜과는 농가의 시설 여건과 작목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스마트농업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김천 지역 주요 작목인 사과, 자두, 포도, 오이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제안해 참석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스마트농업 도입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시설 구조와 전기·통신 환경, 관수·배수 시스템, 노동력 현황, 유지관리 체계 등에 대한 표준 점검 기준도 함께 공유됐다.

경북보건대는 앞으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업인, 스마트농업 장비기업과 협력해 ‘김천형 스마트농업 리빙랩(Living Lab)’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보건대 이은직 총장은 “지역 농업인과 대학, 행정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기반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김천시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