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대표 건설기업(주) 서한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내실을 바탕으로 ‘위기즉기’의 기조 아래 2조 2000억원의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서한에 따르면 서한은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대전도시철도 2호선 등의 수주 발표에 이어 최근 ‘대전도시철도 2호선 연축차량기지 건설공사’를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건설공사는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 일대에 종합관리동, 경정비검수고 등을 조성해 트램 관제 및 정비를 목적으로 하는 건설공사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수요 증가와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 따른 환승 체계 구축 등 연계 사업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종합평가낙찰제’를 통해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약 451억원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연축차량기지 건설공사’는 분할된 트램 15개 공구 중 마지막 남은 건설 구간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관제와 유지·정비 등 종합사령탑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서한은 지난 6일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영주차량사업소 EMU-150 경정비시설 개량사업공사’ 낙찰에 성공했다.
‘EMU-150’란 시속 150km/h급 전기동차 계열로, 기존 새마을ㆍ무궁화 객차를 대체할 간선형 전동차다.
공사 범위는 경정비동 등 부대동 5,995㎡ 신설과 함께 선로(2,083m) 신설, 기존 선로(2439m) 철거, 전차선(OCS) 4,423m 구축, 신호ㆍ전력ㆍ통신 등 운영설비의 일괄 개선이다.
이번 ‘영주차량사업소 EMU-150 경정비시설 개량사업공사’는 총 사업비 약 635억원이다.
이 공사는 영주뿐만 아니라 중부 내륙권 전체 발전에 큰 힘이 될 국가적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한의 김병준 전무이사는 “2026년에도 불확실한 건설 시장환경에 흔들리기보다 내실을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수주 확대’와 ‘수행 역량’ 모두 성장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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