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담은 손 글씨 응원 카드로 따뜻한 격려…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울릉읍 새마을 부녀회가 울릉고 수험생에게 전달된 응원의 손편지와 호박엿[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울릉읍 새마을 부녀회가 울릉고 수험생에게 전달된 응원의 손편지와 호박엿[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 울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역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합격 기원의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었다.

부녀회는 수능을 7일앞둔 지난 6일 울릉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 25명에게 응원 메시지 카드와 호박엿, 간식비를 전달했다.

특히 김인숙 회장은 붓펜으로 직접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정성껏 적어 개별 응원카드를 제작,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숙 회장(가운데) 이 울릉고를 방문해 수험생대표에개  응원의 손편지와 호박엿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김인숙 회장(가운데) 이 울릉고를 방문해 수험생대표에개 응원의 손편지와 호박엿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부녀회는 매년 수험생들에게 호박엿을 선물하고 있는데, 이는 ‘끈적하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아 ‘수능에 꼭 붙으라’는 뜻의 합격 기원 풍습에서 비롯됐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보길 바란다”며 “맛있는 간식으로 잠시나마 긴장을 풀고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응원 활동은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경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