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기자] 더위가 그치고 가을이 찾아온다는 처서(處署)인 23일 오후, 대한민국 시작의 땅 독도 하늘에 하얀 구름이 수를 놓으며 쾌청한 가을을 알리고 있다.
처서는 24절기 중 14번째에 해당한다. 이름 그대로 ‘더위가 그친다’라는 뜻으로, 여름 기세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지만 이날 전국 대부분이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처서는 단순히 절기상 구분이 아니라, 여름과 가을을 가르는 중요한 변곡점이다.
햇볕은 한결 누그러지고, 바람은 서늘해지며, 생활과 농사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예부터 내려온 속담과 풍습을 되새기면, 처서는 단순한 달력 한 페이지가 아니라 계절 흐름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순간임을 알 수 있다. (울릉군청 홈페이지 라이브 실시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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