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기자] 울릉도 오징어 축제 이틀째인 5일 오전, 서면 남양 해수 풀장에서 맨손으로 살아있는 방어를 잡아보는 이색 체험이 열렸다.
미터급 70여마리 방어가 가득한 해수 풀장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방어를 잡아보려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작을 알리는 징 소리에 맞춰 해수 풀장에 풀어놓은 방어를 잡기 위해 참가자들은 재빨리 물속으로 들어갔지만 빠르고 힘좋은 방어를 맨손으로 잡기에는 역부족 ,잡힐 듯하다 방어를 놓친 참가자들 온몸으로 방어를 껴안듯 잡아 들어 보이며 환호와 웃음이 가득했다.
광주에서 친구와 함께 관광하러 왔다는 A(52) 씨는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서 난생처음 맨손으로 방어를 잡아보는 행운을 얻었다”라며” 미터급 대어로 친구들과 함께 멋진 회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장 인근에서는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잡은 방어를 즉석에서 회로 썰어주는 현지 주민들의 봉사활동이 펼쳐져 축제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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