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표관광지 관음도에 활짝핀 섬바디, 뒤로는 부자(父子)의 섬 죽도가 보인다
울릉도 대표관광지 관음도에 활짝핀 섬바디, 뒤로는 부자(父子)의 섬 죽도가 보인다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절기상 하지(夏至)를 이틀 앞둔 19일,여름을 알리는 섬바디꽃이 울릉도 해안 전체를 온통 겨울 눈꽃처럼 하얗게 뒤덮어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울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나리 과에 속하는 섬바디는 한국 특산종으로 6월 말~7월에 개화하는 다년초 야생화다.

5~10개의 줄기 상단부에 우산모양의 둥근 백색의 꽃이 피고, 꽃의 축 길이는 6∼10cm 정도이다. 8, 9월에 열매가 익으며 울릉도 해안변과 야산에 대량 서식하는 여름꽃이다.

울릉도 대표관광지 관음도에 활짝핀 섬바디,  멀리 삼선암이 보인다.
울릉도 대표관광지 관음도에 활짝핀 섬바디, 멀리 삼선암이 보인다.

울릉섬 특유의 자생식물인 섬바디는 울릉도 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식물로서 이 풀을 먹고 자라 울릉약소로 명성이 대단하다.

울릉도 개척 당시 기근을 해결해 준 특산식물 산마늘(명이)과 함께 섬바디는 개척민들의 식탁에 올라 식용으로도 이용된 식물로 독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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