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원 11건·시설물 안전조치 14건
![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6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 청계천 산책로 입구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6/rcv.YNA.20250516.PYH202505161796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시내 하천 18곳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 하천은 구파발천, 정릉천, 향동천, 묵동천, 홍제천, 우이천, 청계천, 도림천, 당현천, 성북천, 반포천, 목감천, 중랑천, 도봉천, 불광천, 역곡천, 안양천, 방학천이다.
아울러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11건의 배수 지원과 14건의 시설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에 ‘상황근무 1단계(주의)’를 발령했으며 빗불펌프장 25곳을 가동 중이다. 또한 전 부서와 기관에 재해우려지역 등에 대한 강우 대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공문을 전달했다.
집중 호우로 금요일 퇴근길도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 따르면 서울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8.2㎞, 서울시 전체 속도는 시속 1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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