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studio엔N’(왼쪽), 고지용 SNS(오른쪽)]
[채널 ‘studio엔N’(왼쪽), 고지용 SNS(오른쪽)]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깡마른 모습으로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던 그룹 젝스키스의 고지용이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고지용은 자신의 SNS 계정에 “with old man sharpei”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반려견과 눈을 맞추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전보다 얼굴에 살이 오른 모습으로, 건강해진 근황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해 고지용은 급격히 살이 빠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누적된 피로와 알코올 등의 영향으로 올해 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살도 많이 빠지고 전반적인 건강이 나빠졌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지용은 오는 17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예고편에서 고지용은 샤부샤부 식당 사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젝스키스 동료 은지원 장수원과 만남도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고지용은 2000년 팀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하려다 2004년 은퇴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2013년 의사 허양임과 결혼했으며 아들 승재군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