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 독도탐방단이 울릉군 서면 통구미마을 거북바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교육청제공]
영주교육지원청 독도탐방단이 울릉군 서면 통구미마을 거북바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교육청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진)이 학생과 교직원이 민족의 섬 독도 탐방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2일~14일 지역초등학생 19명과 인솔자 7명이, 14일~16일까지 교직원 26명이 2회에 걸쳐 독도탐방을 한다.

이번 탐방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해 독도의 중요성을 배우고, 올바른 영토 의식의 함양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교육지원청 독도 탐방단이 독도탐방을 위해 울릉도에 도착한 후 여객선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교육청제공]
영주교육지원청 독도 탐방단이 독도탐방을 위해 울릉도에 도착한 후 여객선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교육청제공]

탐방단은 독도 입도 체험, 국내유일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 및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견학, 독도 입도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독도에 첫발을 내디딘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우리땅 독도땅을 밟으니 뭉클하고 영토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진 교육장은 “이번 탐방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 수호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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