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일대 아파트, 고점 대비 30~40% 하락

[영상=이건욱PD]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대 전경. 이건욱PD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대 전경. 이건욱PD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곧신도시는 집값 상승기이던 2021년 국민평형으로 불리던 전용면적 84㎡ 10억원을 돌파하며 ‘시흥 10억시대’를 열었던 동네인데요. 그러나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잇따른 개발사업 지연으로 현재는 전고점 대비 30~40% 하락한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는 양상입니다.

수도권 곳곳의 가성비 아파트를 찾아다니는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이 배곧신도시를 직접 임장해봤는데요. 여의도 면적(290만㎡) 1.7배 규모인 491만㎡ 서해안 인접 부지에 개발된 배곧은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 주민들 사이에선 제2의 송도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던 곳입니다. 2013년 아파트 첫 분양을 시작으로 2만가구 넘는 주거단지가 형성됐는데요.

‘배우는 곳’이라는 배곧의 의미답게 교육 관련 개발호재가 많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통 측면에선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배곧의 구체적인 입지적 특징과 아파트값 반등 가능성 등 자세한 내용을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