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애 인스타그램]
[오민애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오민애 측이 사칭 계정 주의를 당부했다.

오민애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오민애 배우를 사칭한 SNS 계정이 개설되고, 개인적인 DM을 받았다는 제보가 증가하여 안내드린다”고 썼다.

이어 “오민애 배우는 어떤 경우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금전적인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배우의 공식 SNS 계정도 언급하며 “이 외의 계정은 모두 사칭 계정임을 알려드린다. 팬 여러분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오민애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박보검 분)의 모친이자 오애순(아이유 분)의 시어머니인 계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오민애는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데뷔 연차가 오래됐지만 드라마 활동은 데뷔한 지 10년 이후인 20009년 MBC TV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시작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2022~2023)에서는 하도영(정성일) 어머니이자, 박연진(임지연)의 시어머니 역을 맡았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