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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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사이버대는 지난 28일 대만 국립자이대(Han Chien Lin 총장) 방문단을 맞아 양교 간 교육 및 연구 교류를 위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11월 양 대학이 체결한 ‘특수교육 및 사회복지 연구개발 중심의 상호교류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당시 대구사이버대가 대만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이대 측이 한국을 찾았다.

Ya-Ping Wu 특수교육과 학과장, Kai-Ju Huang 교수를 비롯해 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구대 특수교육기념관 및 K-PACE 센터 등 특수교육 관련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역사와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대구사이버대를 방문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AR·VR(증강 및 가상) 기반의 교육 콘텐츠 개발 시스템 등을 탐방하며 첨단 원격교육의 실무적 제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나눴다.

대만 국립자이대의 Ya-Ping Wu 특수교육과 학과장은 “대구사이버대와 대구대의 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한국 특수교육의 깊이와 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숭고한 건학정신과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춘 두 대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학술 및 산학협력에 가치를 두는 자이대학교의 이번 방문이 양교의 국제적 교류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특수교육 및 재활과학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과 학생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함께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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