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식 패류 108곳, 933ha 대상

여수 가막만 일대.
여수 가막만 일대.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가 가막만 연안 어장 내 원활한 물 흐름을 유도하고 양식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안 어장 재배치(물길 트기)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가막만 수하식 패류(조개류) 양식장 108곳(굴 72, 홍합 36), 932.6ha(굴 696.5ha, 홍합 236.1ha)로 총 8억 원(도비 2억 4000만원, 시비 5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월부터 11월까지 재배치를 위한 조사와 측량이 실시된다.

이를 통해 가막만 수하식 패류 양식장의 재배치도를 완성하고 내년과 내후년 면허양식장 이용개발 계획에 반영해 내년 6월 이후 재배치도에 따라 면허양식장 위치를 조정하게 된다.

물길 트기 사업이 완성되면 가막만 굴, 홍합 양식장의 밀집도 조정에 따른 물길 확보로 영양염류 공급이 원활해지고, 노폐물 축적 감소와 생존율·성장률 향상 등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가막만 내 어장 구조 정비로 항로 여유수역을 확보함에 따라 선박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어장환경도 보다 쾌적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으로 굴과 홍합의 품질 향상으로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들의 조업 환경 개선 및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