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빌딩에 3D 콘텐츠 ‘냅핑 오피스’ 등장
명동선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로 즐거움 선사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노션이 자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디지털 옥외광고(DOOH)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노션은 직접 운영하는 서울 강남역 몬테소리 빌딩의 미디어 월 ‘더 몬테 강남’을 통해 3D 아나몰픽(착시효과로 입체감 있는 영상 제공) 콘텐츠 ‘냅핑 오피스(Napping Office)’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냅핑 오피스’는 직장인 유동인구를 겨냥해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레논과 함께 제작했다. 회사원이 된 동물 캐릭터들이 사무용품과 함께 둥둥 떠다니며 스크린을 넘나드는 시각적 재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삭막한 건물 숲인 오피스 밀집지역에서 해당 콘텐츠를 상영해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명동 K파이낸스빌딩에서도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해 오리지널 콘텐츠 ‘테트리스’를 선보였다. ‘테트리스’는 옥외 세로형 미디어의 특성을 살려 게임 ‘테트리스’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아울러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협업해 멸종위기 국가보호종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아트 콘텐츠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주요 상권의 프리미엄 광고 매체를 직접 운영·판매하는 이노션은 옥외광고 비즈니스 사업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옥외매체의 특성과 지리적 요소까지 고려한 최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경험(MX)본부장(전무)은 “매체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 독창적 콘텐츠 기획·제작을 원하는 광고주나 옥외매체 측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이노션은 미디어 사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고, 콘텐츠 발굴 및 제작·플래닝·실시간 송출까지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췄다”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