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 모니터링단 공사장 등 감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 10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꾸리는 등 여름철 소음과 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소음과 먼지 발생이 많은 공사장ㆍ사업장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인 1조로 구성된 주민 모니터링단은 동별로 나누어진 담당구역을 매월 4회 이상 순찰한다.

순찰을 통해 먼지, 소음 등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공사장ㆍ사업장을 발견하면 즉시 구청 환경과로 신고하고, 환경과에서는 적발 현장에 대한 시정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민원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생활 속 소음 민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공사장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구는 1만㎡ 이상의 대형공사장에 ‘소음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소음을 감시한다.

대형 공사장의 경우 보통 2~3년이 걸리는 공사기간을 감안해 착공 초기에 소음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주택가와 도로에 인접한 대형공사장, 건축폐기물처리장 등을 중심으로 ‘1사 1도로 클린관리제’를 도입하고 여름철 비산먼지 저감 활동을 펼친다.

1사 1도로 클린관리제는 1개 업체가 주변 1곳의 도로를 책임지고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제도이다.

현재 3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하루 2회 이상 살수차 등을 동원해 먼지를 씻어내며 도로를 관리하고 있다.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마곡지구에는 30개 공사 업체가 참여한 소음ㆍ먼지관리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업체가 자발적으로 소음 및 먼지 발생을 줄여나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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