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공중보건의 진료로 진료 공백 많아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그간 공석이던 안과 전문의를 신규 채용하고 18일부터 진료 업무를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안과진료는 공중보건의가 맡아왔으나 전문의 채용은 의료원 개원 이래 처음이라는 게 보건의료원의 설명이다.
보건의료원은 매년 약 500명 이상의 안과 환자를 진료했으나 지난해 5월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1년여 가까이 진료를 중단했다.
보건의료원 외에 다른 민간 안과가 없는 울릉군의 여건상 주민들은 포항 등 육지로 진료를 가는 등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경북도로 부터 매년 공중보건의 배치를 받는것 보다는 전문의를 채용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주민 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1~2차 공고 끝에 전문의를 채용해 외료진료등 전문진료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에 채용된 권 제이슨 전문의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신촌세브란스 병원 안과 전문의, 순천향 의과대학 교직 등의 풍부한 지식과 국내외에서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쌓은 전문의로 지역 주민들의 눈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게 됐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안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주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으셨는데, 진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사가 진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울릉 주민들이 더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에 진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사가 채용돼 무척 다행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의료서비스 분야에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으로 군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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