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두산건설이 ‘레전드’ 신지애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신지애는 이로써 11년 만에 국내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지애 선수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끝없는 도전 정신은 골프 팬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선수와 기업, 그리고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의 후배 선수들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프로 데뷔 20년째를 맞은 신지애는 ‘꾸준함의 상징’으로 통한다. 신지애는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및 상금왕, 한국 선수 최초 세계랭킹 1위 등 화려한 기록을 세운 뒤로도 슬럼프 없이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왔다. 신지애가 달성한 개인통산 65승은 한국 남녀 프로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이다.
신지애는 지난 9일에는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JLPGA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JLPGA 투어에 전념한 지 11년만에 작성한 대기록이다.
신지애는 ”지난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좋은 추억을 나눴는데 이렇게 후원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통산 65승을 거뒀는데 두산건설이 올 해로 65주년이 됐다고 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한국 기업 로고와 함께 시즌을 치르는 만큼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애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JLPGA 투어 ‘V포인트 SMBC 레이디스 토너먼트’부터 두산건설의 로고를 단 경기복을 입고 출전한다.
두산건설은 2023년 골프단을 창단했으며 같은 해 KLPGA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신설하며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5인 체제로 2년간 운영되었으며, 최근 모든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이율린과 박혜준을 추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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