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이슬람 국가(IS)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추산한 것보다 훨씬 많은 수 십만의 군인을 끌어모았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고위 인사인 후아드 후세인이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이슬람과격 단체들.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①이슬람국가 (IS)
사진=123RF
이라크와 시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IS는 스스로를 국가라고 칭하며 석유 불법 판매, 인질 몸값 등으로 연간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슬람 제국에 의한 전 세계 정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 벌어진 파리 연쇄 테러와 수많은 인질과 포로에 대한 극악무도한 살해 등 끔찍한 행태로 유사 이래 최악의 테러 조직으로 손꼽힌다.
② 알 카에다 (Al qaeda)
알 카에다 깃발. <사진=위키피디아>
알 카에다는 전 세계 이슬람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으로 9.11 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을 수장으로 따랐던 국제 테러리스트다. 연간 1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것으로 추정되며 IS와는 기득권 다툼으로 관계가 극도로 나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9월 10일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IS와 양립할 수 없다’며 선전포고를 펼쳤다.
한 때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테러 조직이지만 이들보다 더 악랄한 IS의 등장으로 존재감이 옅어진 경향이 있다.
③ 탈레반 (Taliban)
탈레반 깃발. <사진=위키피디아>
아프가니스탄을 기반으로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 아프카니스탄의 이슬람 체제의 확립이 주요 목적이다. 알 카에다와 비슷한 단체로 여겨지지만 엄연히 다른 조직이다.
연 수입 4억 달러로 추정되며 마약판매와 인신매매가 주요 자금처이다. 인권침해라는 면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악명 높다. 모든 예술, 스포츠, 문화 활동을 금지시키고 여성의 모든 권리를 박탈했다.
탈레반은 2015년 6월 수도 카불을 공격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는 대담한 공격을 펼쳤으며, 9월에는 아프가니스탄 북부 주요 도시들을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④ 하마스 (Hamas)
하마스 깃발. <사진=위키피디아>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무장단체. 1987년 무슬림 형제단의 팔레스타인 지부에서 분리돼 성립된 조직으로 연간 수입은 10억 달러로 추정됐다. 이들을 지지하는 전 세계 개인이나 단체의 기부금 등이 주 소득원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중반 들어 자살공격 등 극단적인 테러를 서슴지 않아 수많은 이슬람 과격 집단 가운데에서도 가장 폭력적인 조직으로 악명을 떨쳤다.
IS와 관계에 있어서는 서로 소 닭 보는 하는 형편이다. 이스라엘내셔널(Israelnationalnews)에 따르면 IS 측은 ‘이제 곧 전 세계를 IS가 지배할 텐데, 하마스가 주장하는 팔레스타인 독립이 무슨 소용이냐“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⑤ 헤즈볼라 (Hezbollah)
헤즈볼라 깃발. <사진=위키피디아>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극단주의 조직인 헤즈볼라는 여타 테러 단체들과는 다르게 민간인은 공격하지 않는다는 강령을 가졌다.
이들은 1983년 베이루트 주둔 미군과 프랑스군에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총 299명을 희생시켜 악명을 떨친 바 있다.
하지만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들과는 달리 여성에 대한 억압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학교·방송·병원 등 인프라망을 건설하고 사회적 안정을 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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