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장착한 ‘48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488 스파이더의 국내 출시는 11월 중순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페라리가 독일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488 스파이더는3902㏄의 배기량에 최고출력 670마력을 자랑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초, 시속 200km까지는 8.7초만에 도달하는 괴물같은 성능을 보유하고있죠.
동력 성능 외에도 알루미늄 세공 기술을 통한 강성 역시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488 스파이더’에는 페라리 스칼리에티(Scaglietti) 센터의 알루미늄 세공 기술을 통해 11개의 6000 시리즈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등의 금속이 결합된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가 구현됐습니다. 이로 인해 쿠페와 같은 수준의 비틀림 강성(torsional rigidity)과 빔 강성(beam stiffness) 수치를 확보하며 458 스파이더와 비교해 23 % 향상된 섀시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488 스파이더는 세계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 차량에 접이식 하드톱(RHT: Retractable Hard Top)을 도입한 458 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했습니다. 이는 기존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kg이나 가벼울 뿐만 아니라, 세 가지 위치로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유리 윈드 디플렉터를 완전히 내렸을 때에도 소음이나 기타 외부의 방해 요소들로부터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해 줍니다.
주행 중 하드톱이 완전히 닫히거나 열리는 데 드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죠.
한편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애플의 카플레이(Car Play)를 페라리 전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카플레이는 차량과 아이폰을 연결하여 전화, 지도, 문자, 음악 등을 제공하는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페라리 FF에 카플레이가 적용된 것에 이어 캘리포니아 T에도 탑재된 바 있습니다. 페라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카플레이가 탑재된 488 GTB, 488 스파이더, F12 베를리네타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