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병찬 기자] 1900억 달러(한화 225조원). 애플이 아이폰 등을 팔아 미국 밖에서 벌어들인 자산 규모입니다. 우리나라 내년 예산 386조원의 6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액수죠.
그런데 이같은 막대한 자산을 보유한 애플이 10일(미국 시간) 채권 발행 계획, 즉 돈을 빌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애플인사이더의 보도인데요. 규모는 20억 유로본드. 달러로 225억불, 한화로는 2조6622억원 규모입니다.
채권은 각 10억달러 씩 2종류입니다. 만기는 각각 2024년 7월, 2027년 9월 입니다.
돈이 차고 넘치는 애플이 왜 빚을 낼까요?
애플은 자기 주식을 매입하고 배당을 하기위해서라고 합니다.
팀 쿡 애플 CEO가 지난 10일(한국 시간) 열린 언론행사에서 애플워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애플은 해외에 번 막대한 돈을 파킹해두고 있지만 미국내로 들여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금이 높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거센 비난에 봉착해있습니다.
애플은 2017년 3월말까지 자기 주식 매입과 배당을 통해 200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