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포항시장(포항시 제공)
이강덕포항시장(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지난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해 시정 방향으로 경제 위기 속‘도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라며 “환동해 중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도시 활력’ ‘시민 중심’ ‘생활 행복’ 등 4대 분야의 세부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성공적인 건립 추진으로 ‘포항 형 마이스(MICE) 산업’ 육성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는 포항시민은 위기에 강해 지난 촉발 지진, 코로나 팬데믹, 힌남노 태풍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낸 위대한 시민으로 지금의 위기를 오뚝이처럼 이겨내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들을 꾸준히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2025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경제 성장률이 2% 내외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지역 경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철강·이차전지 산업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년 12월에 촉발된 국내 탄핵 정국의 상황은 가뜩이나 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민생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지역 골목 경제에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우려를 짚었다.

이 시장은 지난 한 해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경제와 산업,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바이오 특화단지와 수소 특화단지의 지정으로, 2023년에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함께 전국 최초로 3개 분야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포스텍에 이어,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되고, 포항에 교육 발전 특구와 기업 첨단산업단지까지 지정되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균형발전 거점도시의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열어갈 숙원 사업인 추모 공원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착공으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혁신과 도전을 추구해 온 시민의 강한 의지와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맞아, 대내외적인 변동성과 불확실에도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도시, 포항의 경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라고 덧붙였다.

ksg@heraldcorp.com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