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는 송도 6ㆍ8공구 R1필지(4만4176.2㎡)의 토지매매계약 당사자로 1710억원에 입찰한 ㈜넥스플랜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R1필지는 리턴부지 중 마지막 남아있던 부지이다.
올 초 센토피아송담하우징㈜에 A1필지 18만714.8㎡를 4620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R1필지도 ㈜넥스플랜에 1710억에 매각함에 따라 인천시와 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리턴계약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토지대금으로 회수했으며 추가로 120억원의 추가수입을 얻게 됐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2012년 9월 R1을 포함한 3필지(A1, A3, R1)를 싸이러스송도개발㈜에 8520억원(계약금 852억원, 중도금 7242억원)에 매각하는 환매조건부계약(이하 리턴계약)을 체결했다가, 3년 후인 지난 2015년 9월에 A1, R1등 두 필지에 대해 환매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시는 해당 필지를 도시공사에 매각해 처분신탁하고, 그 수익권 매매로 자금을 조달해 이자를 포함한 환매대금 5900억원을 지급했다.
지난 2012년 당시 리턴계약은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체결한 계약으로, 당시 원활한 재정운용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환매시 높은 중도금 이율 등 불리한 조건으로 인해 잘못된 계약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시는 R1필지 잔금 납입까지 필요한 기간(통상 사업계획승인까지 7~8개월 소요) 확보를 위해 현재의 신탁계약상태를 당초 종료예정이던 오는 9월에서 일정기간 연장하는 것은 시의 숙제로 남아있으나, 신속한 협의를 통한 사업 조기 추진으로 빠른 시간안에 리턴문제를 완전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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