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4~5% 금리’
#. 자동차를 바꾸고 싶지만 높은 캐피털 금리와 대출시 신용등급 하락문제가 부담이 되던 회사원 김모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최근 자동차대리점을 방문한 김씨는 시중은행에서도 자동차 할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랐다. 8년 전 처음 자동차를 구입할때만 해도 10%대의 캐피털 할부를 이용해야 했지만, 요즘은 새차건 중고차건 4%의 시중은행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신용등급하락도 없다는 말에 자동차를 계약한 김씨는 새차를 받을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최근 신한ㆍ우리ㆍ국민ㆍ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오토론 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대 7000만원 이내에서, 4~5%의 저금리로 신용등급별 대출실행이 가능한데 이는 SGI서울보증의 오토론 보증 상품이 만든 새로운 트렌드다. SGI서울보증(사장 최종구ㆍ
사진)은 지난 2010년 2월 신한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처음으로 신차 오토론 상품을 출시했다.
영역을 넓혀간 오토론 보증은 이제 시중은행(신한ㆍ우리ㆍ국민ㆍ하나은행)뿐만 아니라, 지방은행(광주ㆍ대구ㆍ부산ㆍ전북은행) 및 자동차보험 업계 1위인 삼성화재 등 13개 금융기관으로 늘어나 개인금융신용보험 상품을 제공중이다. 오토론을 시행중인 금융기관들은 SGI서울보증의 오토론 보증 상품을 통해 2013년 3300억원, 2014년 3930억원 그리고 2015년 7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구입 대출을 내줬다. 2016년에는 1분기 대출액이 2300여억원에 달해 올해 대출액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규모가 4년여만에 3배까지 커진 것으로 높은 금리에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치는 캐피털 자동차 대출에서 저금리에 신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은행 오토론으로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SGI서울보증의 오토론 보증 상품 출시 없이는 이뤄지기 어려웠던 변화다.
특히, 올해 2월 신한은행이 SGI서울보증의 보증상품을 탑재한 모바일 전용 오토론 상품인 ‘Sunny Mycar’를 출시하면서 시중은행 오토론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Sunny Mycar 상품은 고객이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자동차판매점(신차, 중고차)에서 딜러와 상담하면서 대출한도조회, 서류제출 및 대출진행을 가능케 한 상품이다.
신한은행 이외에도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SGI서울보증의 보증상품을 탑재한 모바일 오토론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