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급경사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자하문로 35길 진출입 구간 도로를 완만하게 개선한다
종로구는 이르면 내달부터 최대 27.5%의 급경사로 인해 자하문로 35길 진출입 구간인 ‘청운동 30-10 일대 사고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급경사 도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 주민, 서울시 등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사고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위한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공사내용은 자하문로 35길 진출입 구간의 급경사 도로 구조개선으로 27.5%의 급경사를 일반 도로의 규정 경사도인 17% 이하로 완화시켜 차량의 안전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하문로와 자하문로 35길 진출입구간을 연결하는 연장 35m의 감속ㆍ가속 차로를 신설해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가능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진출입구간의 낙후된 콘크리트 계단을친환경 계단으로 탈바꿈 시키고 잔여공간에 대해서는 소공원을 조성해 자하문로 35길과 연결된 청운공원, 청운문학도서관 등 주변과 어우러지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도로구조 개선과 함께 주간선도로인 자하문로에는 과속ㆍ신호단속카메라와 방호책을, 자하문로 35길 진입로에는 차량충돌 충격흡수대, 가드레일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청운동 30-10번지 일대 사고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43년 동안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도로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기간 중 지역주민과 자하문로를 통과하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