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봉강 절삭가공 및 후판 전문업체 티플랙스(081150)는 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분기기준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틁히 신 사업인 후판 사업부문이 규모의 경제에 진입해 지난 2010년에 이어 올 해에도 실적랠리를 지속할 전망이다.
티플랙스는 9일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1분기 매출액이 3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4.9%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48.6%, 순이익은 15억원으로 39.2%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280억원이라는 분기기준 사상최대 매출을 올린 티플랙스는 올 1분기에 300억원대 분기매출로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티플랙스의 이같은 호실적은 기존 봉강 사업부문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후판 사업부문이 본격적인 이익창출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풀었다.
지난 2009년 6월부터 시작한 후판 사업부문은 지난해 32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42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첫 온기결산을 한 후판 사업부문에서 이익률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4~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 전체적으로 8~9%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봉강 사업부문과 함께 티플랙스의 2대 사업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회사설립 이후 첫 매출 1000억원과 19년 연속 흑자 기록을 세운 티플랙스는 올 해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티플랙스는 지난 2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매출 1257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의 예상실적을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봉강부문과 후판부문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다양한 전방산업 성장 등 우호적 시장환경을 근거로 티플랙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각 1351억원, 89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영국 티플랙스 사장은 “봉강과 후판의 조화로운 사업포트폴리오가 정착되고 있다”며 “현재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체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