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오후 들어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1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만원(2.15%) 오른 14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 역시 3만2000원(2.83%) 오른 116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SDS는 4500원(3.26%)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 중이며, 삼성물산은 5500원(4.68%) 오른 1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7000원(2.69%) 오른 26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500원(2.53%)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정오를 기해 이건희 삼성 회장 사망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급속히 확산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날 SNS에는 “이건희 회장 사망, 오후 3시 엠바고, 청와대 보고”라는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다.
삼성 관계자는 “루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대응하지않는 게 원칙”이라며 “이번 역시 사실무근으로 과거 몇 차례의 사망설처럼 대응할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특정한 의도를 가진 주가 조작 세력들이 의도적으로 루머를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며 “엠바고(특정 시간을 기준으로 언론에게 요청하는 보도자제)라는 언론계의 용어를 써가며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