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산림치유지도사 2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햇다고 4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산림청)에 의한 산림치유지도사 1급, 2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2014년부터 현재까지 1급 236명, 2급 348명이 수료했으며 평가 시험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여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자격의 전문가로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양성기관은 현재 전국 16개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권에서 1급과 2급을 동시에 인가받은 대학은 대구한의대가 유일하다.

권기석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 책임교수는 “이번 37명 수료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수료가 끝이 아닌 (사)산림치유지도사협회 각 지회 등의 끊임없는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수료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산림치유지도사로서 산림치유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지도사 1·2급 양성과정은 매년 1월에서 3월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4월 초에 개강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