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훈 대표

타워형 단지배치와 특화설계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거환경을 혁신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를 짓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헤럴드경제 ‘살고 싶은 집 2024’에서 오피스텔 대상을 수상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35, 1336번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총 8개 동으로 구성된다. 각각 208실, 221실 총 429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55~84 TYPE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단지배치와 특화설계가 장점인 수원아이파크는 주상복합 아파트 구조에 해당하는 타워형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근 리뉴얼한 스마트홈 어플 ‘아이파크홈‘(IPARK HOME)도 적용된다.

전용 84㎡ 기준 평면구성도를 아파트와 동일한 형태로 구성하고 4베이 판상형 설계 및 방 3개, 거실, 욕실 2곳,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2곳 등을 배치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코워킹 스페이스, 커뮤니티 미팅룸, 피트니스, 스터디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단지 내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장다리천을 따라 친환경 주거 라이프와 스트리트 쇼핑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학세권 입지를 갖춘데다 주변의 생활여건도 쾌적하게 조성돼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는 약 6000평 규모의 스트리트몰이 들어설 예정이고 약 1만1000평에 달하는 웨스트 에비뉴(WEST AVENUE) 복합 상업시설 구성이 계획돼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NC백화점, 멀티플렉스 극장, 병원, 금융시설, 식음료 상권 등도 마련됐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30만평 부지에 공동주택,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이 어우러진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서 측 부지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들이 함께 들어서는 12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수원의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한 단계 성장하게 된다.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