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리치 창업 후원 공모전, 국내최대 규모
“누구나 도전…예비창업가 꿈 실현 도와”
개인별 1억원 이상, 우승자엔 2억원 후원
2일부터 신청…30억 소진시까지 신청받아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메타리치가 독립 창업의 꿈을 후원합니다.”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대형GA ‘㈜메타리치(마스터 김상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전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억원을 후원하며, 이날부터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총 30억원의 창업 후원 공모전은 관련 업계 최대 규모다.
메타리치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개인별 1억원 이상의 창업 후원금을 지급하고, 그 중 우승자로 선정된 이에게는 2억원을 후원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통해 예비 창업가들의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홍지영 메타리치 대표는 “이번 창업 지원 공모전은 ‘동행’의 가치를 담은 공익적 창업 지원 일환이며, 국민 모두에게 동등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초창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메타리치는 공모전에서 ‘우리는 이런 리더를 찾습니다’는 기치 아래 그 선정 기준을 제시했다. 바로 ▷ 보험 지사를 창업해 건전하고 견실한 성장을 통해 함께 하는 영업 가족과 동행할 수 있는 리더라고 자부하시는 분 ▷ 초기 창업지원 자금(최소 1억원 이상 무료 후원)으로 내가 상상했던 보험 사업을 실현시키고, 업계 최고의 보험 조직을 만들고 싶은 분 ▷ 보험종사자는 아니지만 구체적인 목표, 명확한 사업 계획, 설계사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까지 모두 머릿속에 갖고 있는데 초기 자본이 없으신 분 ▷ 관리자와 설계사 모두가 각자의 비전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할 의지를 이미 갖고 있고, 그에 걸맞은 역량까지 갖췄는데 급변하는 시장에서 만날 고객과 플랫폼이 마땅치 않은 분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업종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열려 있으며, 창업의 꿈을 가진 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2월 2일부터이며, 창업후원금 30억원 소진 시 까지다.
선발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며 ▷1차 서류 심사: 본인 이력서 및 사업계획서 등 요청 서류 제출 ▷2차 전문가 면접: 실질적인 창업 계획 및 역량 검증 ▷3차 최종 면접: 이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창업자 선발 등 과정을 거친다.
홍 대표는 “업계 최대 규모의 창업 후원 공모금으로 독립의 꿈을 이룰 이들의 용기있는 도전을 기대한다”며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메타리치와 함께 동반 성장할 지사 리더를 모시는 행사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주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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