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두 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로는 6주 연속 톱3에 올랐고, 신곡까지 진입했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싱글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3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차트에 안착했다.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 2위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으로 지난주와 동일하다
‘아파트’는 지난달 싱글차트에 4위로 진입한 뒤 다음 주 2위에 올랐다.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4주째다.
‘아파트’는 로제가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로제가 즐겨하는 한국의 술게임 ‘아파트’에 영감을 받아 쓴 곡으로 도입부터 강력하게 울려퍼지는 “아파트 아파트”라는 중독적 가사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완벽학 화음,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앨범에 수록, 최근 공개한 또 다른 싱글인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은 차트 84위로 진입했다. 로제가 팬들을 생각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 노래로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했다.
로제는 다음 달 6일 첫 정규 앨범 ‘로지’를 공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