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세 대상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A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이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 재닛 우드콕 국장 대행은 이날 “오늘의 조치로 더 어린 연령층의 인구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고,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다.

앞서 화이자는 3월말 12~15세 2260명 참여한 임상실험 결과 백신 효능 100%로 나타났다는 자료 FD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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