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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전국서 8714가구 입주…2월보다 1만가구 이상 ‘폭삭’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이달 전국에서 집들이를 앞둔 아파트가 2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ㆍ도시형생활주택 제외) 입주물량은 총 15곳 8714가구다. 2월 입주물량인 2만299가구와 비교해 1만1585가구가 줄었고 작년 3월 1만3920가구에 비해서는 5206가구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2곳 49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8250가구가 입주했다.


오는 20일부터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들어선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265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동부간선도로도 가깝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건국대병원, 용마폭포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의 편의시설과 중곡초, 용마중, 대원외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서는 ‘용산 KCC 웰츠타워’가 오는 28일부터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7㎡ 총 232가구 규모의 단지다.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가 도보 5~10분 거리에 있고 한강대로, 이태원로, 원효로, 강변북로로 접근이 용이하다. 남정초, 선린중, 신광여중, 신광여고, 성심여고, 용산고 등 각급학교도 주변에 여럿 있다.

지방에서는 총 13곳 8217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부산에서 3곳 1384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경남 1곳 1308가구, 울산 1곳 1112가구, 충북 2곳 1029가구, 충남 1곳 1024가구, 경북 1곳 952가구, 광주 2곳 750가구, 세종 1곳 538가구, 강원 1곳 120가구 순이다. 2월(1만2049가구)에 비해서는 3832가구 줄어들었다.

울산 중구 반구동 ‘e편한세상 강변’이 오는 1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 74~101㎡ 총 1112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인근에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동천 수변공원, 울산종합운동장, 학성공원 등이 있고 학성초, 내황초, 울산여중, 무룡중, 남외중, 울산중앙여고, 울산고 등도 가깝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자리한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오는 23일부터 입주다. 전용면적 51~84㎡ 총 1024가구 규모의 단지다. 코스트코, 이마트, 천안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고 차암초, 오성중, 두정고 등도 인접해 있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부동산리서치팀장은 “당초 3월에 입주 예정이던 단지 가운데 2월로 입주를 앞당긴 곳들이 있어 이달 입주물량은 적은 편”이라며 “봄 이사철 전세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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