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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발하게 움직이는 부동산” 수혜 받은 “대단지, 수도권 아파트”에 관심 집중

▶ 정부정책완화에 부동산 대책까지.. 건설사는 물량 공급, 수요자는 신규분양에 관심.

DTI∙LTV 규제완화를 시작으로 9.1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분양 물량 공급을 늘릴 예정으로 수요자라면 신규분양에 관심을 가져 볼만해 올해 마지막 분기에는 신규 분양 물량이 대폭 증가한다.

이 번 9/1부동산 대책은 시장회복에 대한 움직임을 이어가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청약제도 개편, 서민 주거안정을 강화했다. 이번 대책은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와 함께 힘입어 주택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규제가 풀렸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신도시의 대단지와 재건축 단지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9.1부동산 대책 중 신도시 공급을 제한한다고 정부가 밝힘에 따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신도시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주변 지역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면서 상승기에는 가격이 먼저 오르고 하락기에는 상대적으로 덜 떨어져 선호도가 높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고 조경이 다채로워 주거 만족도가 높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또 브랜드 가치가 높고, 사업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세 및 매매 시에도 유리하다.

이전까지 교육특화 아파트라 하면 단지 인근 학군이나 유명 학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꼽혔지만 최근 추세는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인근에 산업단지, 기업체 등 업무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거나 역세권 입지를 갖춘 지역은 대표적인 배후수요가 많은 입지로 이러한 입지에 위치한 대단지아파트 상품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아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아파트를 고를 때 같은 지역의 아파트라도 투자가치가 다를 수 있다. 역세권위치,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단지 수,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 등에 따라 가치 차이가 크다.

요즘 주요 건설사들은 실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단지 안에 교육 특화와 녹색조경과 하나가 되는 대단지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아파를 분양 받을 때 입지와 상권도 중요하지만 교육환경, 조경, 인테리어, 설계 또한 염두 해 두어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DTI∙LTV 대출규제 완화,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움직이던 부동산이 이번에 나온 부동산 대책으로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며 “대단지 아파트는 사업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만족도가 높고 전세 및 매매 시에도 유리하지만,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알아보고 상권이 탄탄한 지를 우선적으로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대단지 아파트 분양 또는 예정인 현장은 경기도 평택시 안정리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지구 ‘인천SK스카이뷰’,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RC4블록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충남 서산시 예천동 ‘e편한세상 서산예천’, 경북 구미시 구미산업단지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 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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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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