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고(故) 신해철 자녀의 폭풍 성장 근황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4회 예고편에서는 신해철 자녀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 영상에서 유재석은 두 사람을 본 뒤 "순간 해철 형님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란다.
신해철의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얘기하며 "크면서 아빠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다"고 말한다.
신해철의 딸은 생일에 아버지가 써준 메시지를 언급하며 "'쉬엄쉬엄 천천히 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신해철 노래 중 하나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함께 부르기도 한다.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이어 10일 뒤인 27일 복막염 증세로 세상을 떠났다. 신해철은 2002년 윤원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신해철의 자녀가 출연하는 '유퀴즈 온 더 블록'은 오는 16일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