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혼설이 불거진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위즈)과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이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과 지연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은 19일 스포츠서울에 "황재균과 지연은 이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불거졌다. 당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 중계 중 이광길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사담을 한 것이 송출되면서다. 이에 대해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당사자에게 이혼설을 물어본 결과,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이 이혼설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입장을 내지 않은데다, 지연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한 점, SNS에 올린 사진에서 결혼 반지가 보이지 않는 점 등 때문에 '이혼 이슈'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
그러다 황재균이 이달 1일 새벽 6시까지 지인들과 함께 서울 강남의 '헌팅포차'에 머물렀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은 재부각됐다. 이성을 만나는 것이 목적인 '헌팅포차'에 간 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었다.
그러나 해당 술집은 헌팅포차가 아니며 유명인들이 자주 방문해 유명한 술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오해'였다는 점이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