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6주 낙태 유튜버 2차례 소환…병원엔 CCTV도 없었다
경찰 이미지[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자신의 카센터 앞에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부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의 카센터 앞에 주차된 B씨의 차량을 망치로 때려 부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를 망치로 부수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차된 차량에 연락처가 없고 차 주인도 나타나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