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왕’ 김정배 “술·담배 끊어”

사내 헌혈 캠페인 나선 에코프로 ‘헌혈 유공 표창’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사내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10일 충북 청주시로부터 ‘2024년 헌혈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6월 14일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세계 헌혈자의 날’이기도 하다.

헌혈 유공기관 표창은 헌혈 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보건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제공된다. 에코프로그룹 임직원들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126회 헌혈을 해왔다.

입사 6년차를 맞은 에코프로에이치엔 소속 김정배(사진) 책임은 그룹 내 대표적인 헌혈왕으로 꼽힌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김 책임은 고교 2학년 때 학교에 온 헌혈 버스에서 처음으로 헌혈을 한 뒤 약 15년간 133회에 걸쳐서 헌혈을 통해 피를 나눴다.

김 책임은 “헌혈은 사랑”이라면서 “내 피가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맑은 피를 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절주와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