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2018'심사에 갱신을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국제표준경영시스템이다.
이번 심사는 지난 2021년 5월 17일 최초 인증 후 3년 주기로 도래하는 갱신 심사로 법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전반의 적합성, 효과성 및 3년간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유지 노력 등에 대해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갱신 심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아 4년 연속으로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공인받게 됐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안전보건에 관한 경영방침을 수립·시행함으로써 경영진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중대재해처벌법TF, 안전보건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외에도 지난해 6월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안전문화 확산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인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혁신과 더불어 운영지원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ISO 45001:2018 갱신 인증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파악 및 향상시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