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난해 결혼한 가수 백아연이 임신 5개월이 됐다고 밝혔다.
백아연은 30일 자신의 SNS에 "저희 가족에게 선물 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미리 말씀을 못 드려서 벌써 이 10개월의 여정의 반이 지나 5개월 뒤면 아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태어나 처음인 엄마가 된다는 건 생각보다 더 멋지고, 위대한 일들이라는 것을 하루하루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지내고 있었다. 엄마 고마워"라고 전했다.
이어 "태명은 '용용이'지만 성별은 딸이다. 용용이랑 함께 건강하게 지내면서 제 노래도 잊지 않고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아연은 아기 초음파 사진을 들고 셀카를 찍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어느덧 배가 부르기 시작했는지 D라인이 눈에 띈다. 임산부 배지가 가방에 달려 있는 것도 보였다.
백아연은 지난해 8월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에는 박진영을 비롯 임슬옹, 원더걸스 유빈, 선예 등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