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예술장학생 선발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사회 공헌 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예술장학생 선발 대상자를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거주 고등학생 중 장래 예술가를 꿈꾸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선발해 관련 학업에 필요한 교육 수강료와 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선발된 예술장학생은 고교 졸업 시까지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장학생 선발의 지원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 문화예술 모든 분야이다. ‘꿈나눔(일반, 성악)’와 ‘드림나눔(북한이탈 고등학생)’으로 구분해 총 5~6명 내외로 선발한다.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접심사 생략하고 서류심사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6월부터 12월까지 교육 수강료, 재료비, 대회참가비 등 실비를 지원하고, 재단 기획 공연 및 전시에 초청할 예정이다.
앞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지속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경수고속도로 등 관내 기업 및 일반 후원금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재단이 콘텐츠를 운영하는 메세나 활동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