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내버스에 공기청정기 설치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는 미세먼지 차단과 유해물질 정화를 위해 시내버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기청정기는 관내 운행 중인 마을버스 16개 노선, 71대에 설치됐다.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대중교통 실내공기질 관리가 대두됨에 따라 차내 유입되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냄새제거,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정화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하남시는 2020년 4월부터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시행으로 지하철·철도·시외버스 공기질 측정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을버스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했으며, 시내버스에도 경기도 시설개선사업에 일환으로 공기청정필터를 설치 완료했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호흡기 질환에 예민한 청소년, 노인 등의 이용자가 많은 마을버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마을버스 공기청정기’설치 SNS홍보동영상을 제작했으며, 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마을버스 공기청정기 동영상은 ‘SNS 유튜브 채널’(하남수토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