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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분리된 마약퇴치운동본부 순천에 개소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본부에서 분리된 전남본부가 순천시에 개소됐다. 전라남도는 13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 재활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지부 ‘함께한걸음센터(마약중독재활센터)’를 순천시 연향동 양천회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함께한걸음센터는 입소형 정신재활시설이 아닌 중독자가 직장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주간재활센터(오전 9시~오후 6시)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센터에선 정신건강전문요원,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가 지역사회 내 마약류중독자를 발굴해 심리상담, 집단프로그램 등 중독 정도에 따른 맞춤형 개별 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인력 채용 및 누리집 개설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지부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최근 2년간 도민과 청소년 대상으로 2만여 명에게 예방 교육도
2024-1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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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대 유치 전제로 순천대병원 부지는 '신대지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권 국립 의대 유치를 놓고 목포대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순천대학교가 부속 대학병원 부지로 신대지구를 우선 검토키로 했다. 순천대학 측은 '신대지구'에 이미 의료부지가 마련돼 있어 용도변경 절차가 필요없는데다 전남도청 동부청사(2청사) 등 배후 신도시가 조성돼 있고 인근 도시인 여수·광양·구례·보성 등과의 접근성이 좋은 입지적 장점을 꼽고 있다. 순천대와 순천시에 따르면 13일 신대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신대지구 의료부지를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 후보지로 선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 문승태 부총장, 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 오행숙 시의회 부의장 등 시도의원,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의대 유치를 염원했다. 순천대는 대학병원 부지로 기존에 검토하고 있는 농대 실습장으로 쓰이고 있는 서면농장(생산녹지지역) 부지
2024-1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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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겪는 여수석유화학산단 위기 극복비 5조6천억 투입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세계적인 석유화학산업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5조 6000억 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13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략 토론회’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 주종섭 의원,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오영철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장,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을 비롯해 전남도 위기대응 TF(태스크포스)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추진상황 점검 및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다양한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중국·중동 등 생산량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플라스틱 규제, 탄소중립 등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 흐름이 강화되면서
2024-1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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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지스풀·밥캣 광양시와 '수소지게차' 투입키로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시는 종합 물류서비스 기업인 한국로지스풀, 두산밥캣코리아 간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협력 및 수소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청정 에너지인 수소를 도시 내 주거, 교통, 산업 분야 등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실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해온 광양시는 양사와 협약을 맺고 내연기관 지게차를 수소지게차로 교체하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수소 모빌리티(지게차 등)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홍보 ▲수소지게차 개발 보급 및 정보공유 상호 협력 등이다. 성종국 한국로지스풀 본부장은 "광양에서 수소지게차 임대 1호를 기록하겠다"고 말했고, 김상철 두산밥캣코리아
2024-1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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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사업 2027년 준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 지하배관(488km) 최초 안전진단 실시 ▲사외배관 관련 구조물 각종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현행화 ▲시뮬레이션 기반 침수 화재·폭발사고 위험예측 모델 개발 등이다. 이 사업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5억 원, 도비 16.5억 원, 시비 38.5억 원 등 총 16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관제를 통한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과 근로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
2024-1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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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회사 남해화학 암모니아 저장 용량 8만톤 육박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대표이사 김창수)이 수소경제 핵심 소재로 주목 받는 암모니아를 공급하기 위한 탱크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남해화학은 비료 및 화학제품 제조의 기초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에 2만 5000톤 규모의 최대 규모 단일용량의 저장탱크를 추가로 증설해 총 7만 9000톤의 암모니아 저장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50여년 간 암모니아 제조,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남해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암모니아를 대량으로 저장‧유통하게 됐으며, 탱크 회전율을 반영했을 시 경쟁사 대비 전체 취급량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암모니아탱크 증설을 통해 정부의 2050탄소중립 실현 및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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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사는 수능 응시생 연말까지 관광지 무료 입장입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지역의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 입장 기간은 수능시험일(11.14) 이후인 15일부터 연말인 12월 31일까지이며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한 순천시 소재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면 가능하다. 무료 관람을 위해서는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 학생의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로 개방되는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5개 명소다. 이들 관광지는 다양한 자연과 문화적 특색을 지닌 장소로, 수험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관광과(061-749-5789)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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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산학연협의체 비즈포럼·기술 세미나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약칭 산단공) 전남지역본부는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즈 포럼 및 기술 세미나'를 12일 오후 신라스테이여수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2024년 전남 산학연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전남 자율형·디지털 산학연협의체를 대상으로 ▲기술나눔 ▲기술보증 프로그램 ▲DX(디지털 전환) 안전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련 연계 사업을 발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표는 산학연협의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가 IBK기술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기술 이전 절차와 신청 방법,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공기업 기술 나눔, 기술보증기금 스마트테크브릿지 순서로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여수산단 안정성 강화 및 산업 생태계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연세대학교
2024-11-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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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김건희 인맥 연루 의혹에 반박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해 개최된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총연출을 맡았던 한경아 감독이 김건희 여사 인맥이라는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최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한경아 감독은 규정과 절차를 거쳐 임명됐고, 박람회 개막식에 대통령 부부을 초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수 많은 허구들로 엮어서 흠집을 내려는 시도는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사실과 다른 정치공세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진실의 힘은 위대하고, 외부에서 순천과 시청 공무원들의 자존심과 성과들을 폄훼할 때는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제가 나서 공무원들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노관규 시장(무소속)의 강한 부인과
2024-11-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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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소방 훈련도 실전처럼...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12일 여수공장 소방훈련장에서 화재 폭발, 가스 누출 등 비상사태 발생시 효과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제29회 소방훈련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본인이 담당한 소방차 냉각 살수 및 이동식모니터 냉각 살수, 강행 침입, 재해자 구조, 응급 처치 등을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특히, ‘강행 침입’은 화재 현장을 호흡 장비 등을 착용한 채 수직 연결 배관 화재, 파이프랙 화재 등에 대응하는 고난도 진화 훈련으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대회에는 2개 그룹, 8개 팀으로 약 80명이 참가했으며 평소 반복 훈련으로 체득한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능력을 겨뤄 여수소방서 해당 분야 전문가 2명이 대회를 참관하며 각 단계 별 활동들을 평가해 그룹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안전 의식 및 소방 능력이 내재 돼 오늘 훈련에서도 마치 실전처럼 신속한
2024-11-12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