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결근 광양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돼
광양경찰서.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분께 광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공무원 A(29)씨가 집안에서 숨진 채 동료에 의해 목격됐다.

숨진 여성은 광양시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가족과 떨어져 해당 아파트에 혼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락이 두절된 채 출근하지 않은 A씨 행보를 이상하게 여긴 동료 직원들이 이날 자택을 방문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