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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승선원 변동 미신고 단속…3분기까지 51척 어선 적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어선 충돌, 전복 등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승선원 변동 미신고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 간 어선의 실제 승선 인원과 출입항관리시스템상 승선 인원이 불일치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 사고에 대비해 실제 탑승 인원 불일치로 인한 구조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해양 종사자의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 신고유도를 통한 안전 의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여수해경은 올해 3분기까지 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로 총 51척이 적발되는 등 미신고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승선원 변동 신고는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승선원 명부 등 어선 출입항신고 사실 내용에 변동이 있는 경우 파출소 등 방문 신고 또는 모바일로 신고해야 하며 위반시 1차 경고부터 15일의 어업 정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2024-1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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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거점 광양만권 전세계에 홍보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리는 '인베스트코리아서밋 2024'에 참가해 이차전지 산업 거점지로서의 광양만권의 잠재력을 알리는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코트라(KOTRA) 주관으로 2006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다. 올해는 200여 개 외국인 투자사와 300여 개 국내 기업, 주한 외교사절 및 외신 등 약 20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가대표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로서 위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만권경제청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투자자와 정부 관계자, 국내 기업 등과의 네트워킹 형성 기회를 통해 광양만권을 글로벌 이차전지, 화학, 기계부품, 물류 산업의 중심지로 알리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베스트코리아 컨퍼런스와 지자체 타운홀 미팅(6일), 투자유치 상담회와 스타트업 포럼(7일
2024-11-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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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해외 홍보 유튜브 영상에 순천 소개돼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Imagine Your Korea(이매진 유어 코리아)’에 공개된 해외 테마 홍보영상 ‘쉼’ 편에 순천시가 소개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 여행’ 컨셉트로 제작된 홍보영상에 등장한 여행지 가운데 순천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등장했다. 영상은 번 아웃이 온 주인공이 일상을 벗어나 조계산 계곡에서 수박을 베어 무는 모습으로 시작해 송광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정한 휴식은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생태를 지켜왔던 순천시의 혜안이 돋보인 영상이다. 순천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쉼표와 같은 여행을 선물하고자 지역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행운을 만날 수 있는 흑두루미 탐조
2024-11-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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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간부, 14억 장비 고물상 내다 팔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도 출연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TP·오익현) 간부가 직원과 공모해 14억원에 달하는 장비의 일부 부품을 990만원에 사적으로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관할 순천경찰서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상횡령 혐의과 배임 혐의로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돌입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 절단용 주조 장비에서 철거된 부품을 14억원 가운데 일부를 고철로 판매해서 얻은 부당이익(수익) 990만원을 부적절하게 임의 사용한 혐의다. 연구장비의 경우 자산처분 관련 회계규정에 따라 원장 승인 후 전남도지사(이사장)에게 처분보고를 해야하는데도 이 과정을 생략하고 개인 집기마냥 고철 수집상에 임의 처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해당 장비는 2008년 9억 1300만원에 매입한 뒤 수억 원을 더 들여 성능 개선이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 없는 부품을 떼어내 공장동에서 보관하고 있었다. 테크
2024-11-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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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 광양항만배후단지 스마트물류센터 개소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한국로지스올(회장 서병륜)과 협력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최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개소했다. 광양항 스마트물류센터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기술과 이송로봇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창고·배송·주문·정산관리시스템 등 물류정보시스템이 탑재돼 광양항 스마트물류 플랫폼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동 수·배송을 통한 기업의 원가 부담 감소와 무인지게차, 무인운반로봇(AGV) 등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물류 기업 전반의 혁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광양항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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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순천지부·전남낙농업협동조합 후원물품 기부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지부장 주철호)와 전남낙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동준)이 순천시 도사동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70포(2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농협 순천시지부와 전남낙농협동조합은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추진하는가 하면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사회 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등에 전달해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임동호 도사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로 온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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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룡마라톤 러닝열풍·풀코스 부활에 3400명 증가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제24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토) 오전 연향동 팔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참가선수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와 시체육회에 따르면 기존 ▲하프(21.0975km) 코스 ▲5km ▲10km 코스 외에 올해부터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절차를 거쳐 풀코스(42.195km) 종목이 5년 만에 부활됐다. 참가자도 대회 사상 처음으로 8500명(개인 및 단체 포함)을 돌파해 지난해 대회보다 3400여 명이나 늘어났는데, 달리기 열풍에 따른 러닝족 증가와 풀코스 신설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는 팔마종합경기장→효사랑요양병원→교량교→순천만습지→순천정미소(인월동)→별량 화포항(반환)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인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마라톤 코스 주요 도로에서 차량 교통이 통제된다. 팔마오거리는 팔마종합운동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방향으로 진입이 금지되며, 해룡 월전2교차로에서 월
2024-1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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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원로 조합원 게이트볼대회 화기애애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제12회 순천농업협동조합 조합원 게이트볼 대회가 5일 상사면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28개 팀의 선수와 농협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건강을 다지고 조합원 간의 화합과 친교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대회 결과 조곡분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부복지분회가 준우승, 해룡분회와 승마분회가 각각 3위를 차지하며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수여 받았다. 순천농협은 평소 조합원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게이트볼 대회도 건강한 삶과 조합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이 대회는 젊은 시절 농협 발전에 헌신하고 지금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시는 원로 조합원 분들을 기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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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광양시내버스 내년부터 현금 안 받는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시가 내년 1월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현금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에서 최초의 시도이다. 5일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따르면 현금 지불로 인한 운행 지연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금 정산을 위한 공차 운행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광양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이 2022년 5.5%, 2023년 3.5%, 2024년 2.2%로 해마다 줄고 있는 것도 현금없는 시내버스 정책의 근거가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탑승하는 승객은 버스 요금(성인 기준 1700원)을 교통카드로만 결제해야 한다. 시에서는 65세 이상의 경우 횟수 제한없이 탑승할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현금 없는 버스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계 부서에서는 제도 안착을 위해 모바일교통카드(QR코드 구비) 발급 ▲시내버스 내 충전 교통카드 구비 ▲요금납부 안내서를 통한 계좌이체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민숙 광양시
2024-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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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법인 광양제철소 동쪽에 희귀가스 공장 착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중국 중타이 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해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사업 현장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과 과장을 비롯해 이형수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광양국가산업단지 동호안 부지의 규제가 해소되며 철강산업 외 첨단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유치 기반이 조성됐다. 그리고 신속한 투자 실현이 가능해진 덕분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고순도 희귀가스 국내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은 광양제철소 공기분리장치에서 나오는 크루드(저순도) 희귀가스를 분리·정제해 고순도 희귀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142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
2024-11-05 15:29